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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을 잃은 종교 - 개신교의 사이비적 행위에 대한 경고 국가적 비극은 사회가 하나로 뭉쳐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 이태원 10.29 참사, 제주항공 참사 등에서 보여준 국민적 슬픔은 종교가 위로와 연대를 제공해야 할 때임을 더욱 절실히 보여줍니다. 그러나 일부 개신교 지도자들의 발언과 행동은 이러한 기대를 저버렸고,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며 그 본질을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세월호 참사 당시, 일부 목회자들은 참사의 책임을 국가 시스템이나 구조적 문제 대신 희생자와 국민에게 전가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라가 침몰하려 하니 학생들을 침몰시켜 경고를 준 것”이라는 발언은 종교 지도자로서 최소한의 공감과 책임감을 외면한 채, 비극을 신학적 도구로 활용하려는 시도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국민적 슬픔을 위로하기는커..
답이 없어 보이는 가톨릭과 기독교의 이단 갈등 사이비와 이단의 갈등: 종교의 본질을 잃은 한국 사회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예장(합동), 예장(고신) 등 주요 개신교 교단 총회에서 다시 논의된 가톨릭의 ‘이단성’ 문제는 한국 사회의 종교적 갈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예장(통합)은 가톨릭을 이단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예장(합동)은 “가톨릭은 이단이 확실하다”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예장(고신)은 가톨릭의 이단성 여부를 내년으로 유보하였으나, 이러한 회의적 태도는 갈등의 불씨를 여전히 남겨두고 있습니다.이처럼 개신교와 가톨릭 간 갈등은 단순한 신학적 논쟁을 넘어서, 서로를 향한 비난과 불신의 깊은 골을 만들고 있습니다. 개신교는 가톨릭의 마리아 숭배와 교황제도를 문제 삼으며 이를 기독교의 본질에서 벗어난 것으로 ..
2027 제41차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법: 종교적 중립성과 국제적 가치의 균형을 찾아서 2027 제41차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법: 종교적 중립성과 국제적 가치의 균형을 찾아서2027년 서울에서 열릴 제41차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이는 중요한 국제 행사입니다. 이를 위해 발의된 특별법안이 있는데, 이 법안이 헌법의 정교분리 원칙을 위배할 여지가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 사회에서 종교와 국가, 그리고 시민 간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보아야 함을 시사합니다.특별법안의 내용을 살펴보자조직위원회 운영: 법안에 따르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합니다.시설 지원: 정부는 필요한 행사 시설을 신축하거나 개보수하는 데 필요할 경우 지원할 수..